“지속 가능한 미래 만들어요”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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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2018년 4월 15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위러브유의 제19회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장길자 명예회장과 이사진을 비롯해 주한 요르단‧스페인 대사 등 18개국 주한 외교사절과 그 가족들이 참석했다. 위러브유 회원과 시민 1만 3천여 명도 광장을 가득 채웠다.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위러브유의 노력

지속 가능한 미래는 인류의 발전이 지구환경을 해치지 않고 상호 보완하며 이루어질 때 열린다. 현재 지구촌은 기후 변화와 각종 재난, 빈곤과 질병 등으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지난 2015년, 유엔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선포했다.

위러브유도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다양한 복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새생명 사랑 가족걷기대회도 그중 하나다. 올해 제19회 걷기대회를 통해서는 국내 복지소외가정·다문화가정 115세대에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해외 20개국에 교육시설‧물품‧활동 지원비로 총 2억 1500만 원을 전할 예정이다. 이는 SDGs 4번째 목표인 ‘양질의 교육’과 맥을 같이 한다.

지속 가능한 미래, 모두 함께 만들어요

장길자 명예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걷는 길에는 동행하는 위로와 굳게 손잡는 힘이 있다”며 이날 걷기대회가 어려운 이웃에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했다. 축사에 나선 내빈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위러브유와 장길자 명예회장의 행보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과 정성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켜가길 바랐다.

“오늘 걷기대회가 어느 아이도 소외되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절망 속에서 살아가지 않는 세상을 향해 손잡고 나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은 다음 세대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고, 모두가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며 자기 삶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어머니의 사랑과 격려의 마음으로 전 세계 이웃을 돕는 장길자 명예회장님과 오늘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함께 걸어 세상을 변화시키자.” 아델 아다일레(Dr. Adel Adaileh) 주한 요르단 대사

희망찬 미래 응원에 뜻 모아

1부 개회식 후 장길자 명예회장의 출발 선언으로 본격적인 2부 걷기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난지 연못과 공원 산책로를 지나 평화광장으로 돌아오는 총 1.68km 길이의 걷기코스를 걸었다. 완주 후에는 위러브유의 활동과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소개한 패널 전시를 관람했다. 페이스페인팅 부스와 가족사랑 포토존 등 부대행사도 인기를 끌었다.

직장인 김문석(부천시) 회원은 “걸으면서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특히 가족과 함께해서 좋았다”며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에 아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정을 알려주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과 주한 외교사절단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위러브유의 활동에 지지서명을 남기는 등, 동참과 응원의 뜻을 밝혔다. 앞으로도 위러브유는 다양한 복지활동으로 세계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지구와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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